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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액션' 르노삼성 인지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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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비워주세요..드라이빙 피크닉..공기압 체크..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부터 선보인 '에코액션(eco ACTION) 캠페인 활동에 활짝 웃었다.

르노삼성은 에코액션 캠페인을 통해 기업 인지도가 시행 전에 비해 7.5%p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서울과 부산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친환경 캠페인이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0월 첫 시행한 에코액션(eco ACTION)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친환경 기업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시작됐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12월 올림픽공원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실천 프로그램인 '트렁크를 비워주세요' 행사를 시행했다.

'트렁크를 비워주세요' 이벤트는 자동차 트렁크에 불필요한 물건을 싣고 다니면서 발생하는 과도한 연료 소모 및 연비 저하를 방지하고, 배기가스 발생으로 인한 공해를 줄이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르노삼성은 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가 2008년 기준 약 1600만대인 것을 감안할 때 캠페인 실시 이후 연간 약 4100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1억900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맞먹는 효과다.

르노삼성은 이어 온라인 동호회 회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고객 동참 프로그램인 '에코 드라이빙 피크닉'을 추진했다. 고객들에게 친환경 운전법의 중요성과 요령을 알려주고 친환경 운전문화에 동참하자라는 취지로 열렸다.

에코드라이빙은 경제속도 준수(시속 60~80km)를 비롯해 내리막길 운전시 가속페달 밟지 않기, 출발은 천천히, 대기 중이거나 짐을 싣고 내릴 때 공회전은 가급적 피하는 것을 주요 실천사항으로 하고 있다.

올 들어 르노삼성은 세 번째 단계인 '타이어 공기압, 매달 확인하세요!' 라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 행사는 자동차 타이어의 정기적인 체크를 통해 불필요한 연료 소모 및 연비 저하를 방지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르노삼성은 타이어 공기압이 30% 부족한 상태로 1년에 1만km를 주행할 경우, 50km마다 300원씩 낭비되기 때문에 타이어 적정 공기압만 잘 유지한다면, 연간 6만원의 유류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약 1조원의 에너지 절감 효과와 함께 2억7000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환경 보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차 안의 적정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나만의 노하우'를 활용한 UCC(사용자제작 콘텐츠) 콘테스트는 르노삼성의 마지막 에코액션 프로그램이다. 휴가철 차량 운행을 앞두고 '차 안의 적정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나만의 노하우'라는 주제로, 네티즌들이 다양한 UCC를 제작해 친환경 캠페인을 함께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UCC공모전에 이어 최근 낙산 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차내 적정온도를 유지하세요!'라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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