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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톡톡]개각효과에 찬성여론까지.. 4대강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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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지난 8일 발표된 개각 명단이 4대강 사업에 탄력을 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4대강 사업에 대한 찬성 여론이 증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돼 10일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동신건설 은 전 거래일 대비 1150원(14.88%) 상승한 8880원에, 이화공영 은 1000원(14.81%) 오른 7750원을 기록했다. 삼호개발 은 270원(7.98%) 오른 3655원, 삼목에스폼 은 230원(4.82%) 오른 5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밖에 삼환기업, NI스틸, 특수건설, 홈센타, 대호에이엘 등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앞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4대강 사업에 대한 반대여론은 감소하고 찬성 여론이 크게 증가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4대강 사업에 대해 찬성한다는 의견은 43.3%로, 반대(42.7%) 의견을 앞질렀다. 4대강 사업 반대 의견은 작년 12월(51.0%)과 올해 3월(49.9%) 조사에서 50% 전후로 높게 나타났던 것과 비교할 때 크게 감소한 것이고, 반대로 찬성 의견은 작년 12월(35.9%)과 올해 3월(36.7%)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최근 야당 지자체장들의 부분적 입장 선회에 따라 유권자들의 반대 의견도 상당히 누그러졌다는 해석이다.
한편, 3기 개각에서는 경상남도지사 시절 낙동강 사업에 적극적이었던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와 '대운하 전도사' 이재오 의원이 특임장관에 내정됐고, 4대강 사업의 주무부서인 국토해양부 정종환, 환경부 이만의 장관이 유임됐다.

이에 대해 환경운동연합은 논평을 통해 "운하전도사 이재오 의원의 전면배치, 4대강에 충성해 온 이만의, 정종환 장관 유임은 4대강 강공드라이브를 위한 불도저 편성"이라고 공식적으로 비난하는 등 이번 개각이 4대강 사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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