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민연금공단이 민주당 이낙연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민연금 과오납금과 발생건수는 각각 약 245억5000만원과 14만3207건이었다. 이런 가운데 1988년 공단 설립 이후 올해 6월 말까지 전체 과오납금은 총 3411억2000만원(발생건수 330만2494건)에 달했다.
이낙연 의원은 "가입자들이 자격신고를 제 때 하지 않는 탓에 연금을 잘못 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상당수 자격신고 지연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공단에 대해 적극적인 안내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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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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