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서울시가 지난 9일 폭발사고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는 천연가스(CNG) 버스에 대해 일제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사고 원인 조사와 함께 노후 천연가스 버스에 대한 교체 작업도 검토할 방침이다. 사고 버스는 지난 2002년 생산된 노후 차량으로 폐차 대상으로 분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천연가스 버스 폭발은 9일 오후 4시 57분께 서울 성동구 행당동 행당역 주변에서 신호 대기중이던 241번 노선 버스가 막 출발하려는 순간 발생했다.
한편, 서울시에 따르면 시 운영 버스의 95%는 사고차량과 같은 천연가스 버스이며 그동안 전국적으로 천연가스 버스 연료통 폭발사고는 이번 사건을 포함해 총 8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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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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