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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부부쇼 자기야', 금요일 밤 사로잡은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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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부부쇼 자기야’가 시청자들의 금요일 밤을 즐겁게 하고 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스타부부쇼 자기야’는 전국 시청률 11.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0일의 10.0%보다 1%포인트 상승한 수치.
KBS2에서는 동시간대 프로그램으로 ‘청춘불패’를 내세워 경쟁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시청률 8.1%를 기록하는 등 한자리수 시청률을 면치 못하고 있다. 걸그룹 멤버들을 한꺼번에 출연시켜도 효과는 크지 않다.

‘청춘불패’에 비해 ‘스타부부쇼 자기야’는 결혼한 연예인들이 등장한다. 6일 방송에서는 이무송, 노사연, 황승환, 염경환, 조영구 등 연예계 베테랑들이 입담을 과시했다. MC 김용만과 김원희의 깔끔한 진행도 눈에 띈다.

이렇듯 ‘스타부부쇼 자기야’는 폭넓은 팬층을 가진 연예인들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심야시간대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층이 다양한 것. 청소년들에게만 인기를 얻는 ‘청춘불패’ 멤버들보다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프로그램의 내용도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낸다. 출연자들과 눈높이를 맞출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6일 방송에서는 ‘당신의 남편은 아직도 남자입니까?’라는 주제로 아내들이 목소리를 높였다. 시청연령 등급을 19세로 상향 조정한 덕분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예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SBS가 ‘스타부부쇼 자기야’로 인해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박종규 기자 glory@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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