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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낙폭확대..다우 1.3%↓, S&P50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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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악재에 하락 지속, 실적 부진한 기업 위주로 낙폭 확대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일제히 하락출발한 뉴욕증시가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고용지표 악재가 경기회복세 둔화를 증명하는 것으로 인지되면서 투심이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미국 국채는 돈이 몰리면서 2년물 수익률이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6일(현지시간) 오전 11시 현재 S&P500지수는 1.5% 떨어진 1109.26을 기록하고 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3% 하락해 1만532.24를 나타내고 있다.

제너럴 일렉트릭(GE)이 2.2% 하락한 16.15달러로 지수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미국 자산규모 2위의 은행 JP모건체이스(-1.7%)와 IBM(-1.2%)도 모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EOG 리소스는 2분기 실적이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면서 5.3% 떨어졌고 가정용, 자동차용 오디오 시스템 업체인 하만 인터내셔널 인더스트리는 11% 급락해 S&P500지수 구성종목 중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개장전 미국 노동부는 7월 비농업부문고용자수가 13만1000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7월 민간고용자수는 7만1000명 늘어났다.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전망치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고, 민간고용자수는 전망치만큼 늘어나지 못했다.

6월 고용지표 수정치가 전월에 발표된 것보다 큰 폭으로 하향조정 된 것도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퍼스트시티즌뱅크쉐어의 에릭 틸 투자책임자는 "고용지표는 즉시 시장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지표"라면서 "오늘 발표는 실망스러웠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지금 소강국면에 들어섰다"면서 "거시경제 이슈들을 극복하기 전에는 강한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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