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두는 여전히 고용..소매업체 7월 매출도 변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어닝시즌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결과에 충실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표가 어느 한 쪽으로 기울지 않고 왔다갔다 하면서 뉴욕증시도 갈팔질팡하고 있다. 더블딥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뜨겁고 최근 지표는 미국 경제 전망을 더욱 오리무중으로 몰아가고 있다. 뉴욕증시는 지난해 종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어쨋든 월가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노동부 고용지표 발표까지는 아직 하루의 시간이 더 남아있다. 일단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전날 발표된 민간 고용지표가 예상을 살짝 웃돌았기 때문이다. 전날 달러도 유로에 대해 6거래일 만에 의미있는 반등을 했다.
6일 발표될 노동부 고용지표는 이어질 다음주 10일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수 있다. 특히 일각에서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고용지표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뉴욕증시의 화두도 역시 고용이다. 노동부가 오전 8시30분에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를 발표하기 때문이다.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해 3월 이후 가파르게 줄었으나 올해 들어서는 정체 국면을 보이고 있다. 잘해야 본전의 지표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 고용지표 호조를 바탕으로 오른만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기대 이상의 호조를 보여도 영향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 반면 기대에 못 미치면 전날 상승폭에 대한 부담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매업체들의 7월 매출 결과도 주요 변수다. 뉴욕증시는 이틀전 소비 부진 우려로 하락한 바 있다. 톰슨 로이터는 소매업체들의 7월 매출이 3.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5.1% 감소했다.
전날 지표 호조를 바탕으로 반등한 달러가 강세를 이어갈 지도 변수다. 월가 관계자들은 여전히 달러가 추세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만큼 하반기 미국 경제가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것이다.
최근 경제지표 부진으로 가파르게 하락한 달러 인덱스는 현재 200일 이동평균선까지 밀려난 상황이다. 고용지표와 FOMC가 달러화 동향에 어떤 변화를 줄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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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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