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5일 중국증시는 중국 은행권들이 주택가격 60% 하락 상황을 가정한 스트레스테스트 진행을 요구받았다는 소식에 은행 및 부동산주가 하락하면서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5일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7% 하락한 2620.76에, 선전종합지수는 0.06% 하락한 1086.33에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테스트가 단기적으로는 악재가 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지난해 스트레스테스트는 주택 가격이 최대 30% 하락했을 경우를 가정한 바 있다.
반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및 소매 판매는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매관련업종은 상승했다. UBS의 타오 왕 경제리서치 부문 대표는 7월 소비자물가가 식료품 가격 인상에 힘입어 3.3%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상하이증권의 리우 리 애널리스트는 7월 소매판매가 17-18% 급증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공상은행은 1.6%, 중국건설은행은 1.8%, 중국은행은 1.4% 빠졌다.
폴리이스테이트는 4.5%, 차이나방케는 3.0%, 젬달은 2.9% 미끄러졌다.
반면 주류생산업체 구이저우마오타이는 2.8%, 충칭백화점은 4.0%, 백화점기업 다상그룹은 4.3% 뛰었다.
상하이킹선자산운용의 다이 밍 펀드매니저는 “이번 스트레스테스트 시행은 중국 정부가 얼마나 부동산 관련 악성대출을 염려하는지 잘 보여준다”면서 “이는 부동산 관련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조치라고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시간 오후4시18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0.18% 하락한 2만1512.07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18% 오른 1만8249.40에, 싱가포르증시 스트레이츠타임즈지수는 0.19% 상승한 3007.65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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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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