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품]밀 6% 급등..금 6일째↑
밀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 금 장중 1200달러선 회복, 유가 약보합세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밀이 6% 이상 급등해 22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이 6일 연속 올랐고 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비철금속이 이틀만에 반등에 성공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전일 2%가까이 떨어졌던 밀이 반등에 성공해 연고점을 갈아치우며 곡물가 강세를 주도했다. 러시아와 흑해지역의 가뭄이 8월에도 계속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밀 가격이 뛰었다.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가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가뭄문제, 캐나다의 파종문제를 언급하며 밀 세계 수확량 전망치를 2500만t 가량 낮춘 것이 가격 급등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금이 6일째 오름세를 유지했다. 금은 장중 한때 3주만에 처음으로 120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금 가격이 1200달러 밑으로 떨어지면서 저가메리트에 유입된 중국과 인도의 귀금속 수요가 가격을 띄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UBS의 애널리스트 에델 툴리는 "국제 금시장에서 중국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중국 정부 수요뿐 아니라 개인 수요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가 약보합권 움직임을 보였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가솔린 재고량이 전망을 뒤집고 증가해 가격을 끌어내렸다. 최근 강세에 대한 피로감도 가격을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원유 재고량이 예상보다 많은 278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낙폭이 크지 않았다. 민간 고용정보업체가 발표한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도 유가를 지지했다. 비철금속도 고용지표 호조에 가격이 뛰면서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9월만기 밀은 부쉘당 45.75센트(6.73%) 급등한 7.2575달러로 반등에 선공하며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 옥수수는 10.75센트(2.76%) 오른 4.0025달러를 기록했다. 11월만기 대두는 10.242달러로 6.2센트(0.61%)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산하 상품거래소(COMEX) 12월만기 금은 온스당 8.4달러(0.71%) 오른 1195.9달러로 6일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9월만기 은은 18.278달러로 14.4센트(0.78%) 떨어졌다. 10월만기 플래티늄은 90센트(0.06%) 내린 1586.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9월만기 팔라듐은 6.3달러(1.24%) 하락한 500.1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NYMEX 9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8센트(0.1%) 내린 82.47달러를 기록했다. 가솔린은 갤런당 1.85센트(0.84%) 떨어진 2.17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난방유는 2.2022달러로 0.22센트(0.1%) 올랐다.
천연가스는 백만BTU당 9.8센트(2.11%) 오른 4.7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9월만기 브렌트유는 배럴당 82.2달러로 48센트(0.58%) 떨어졌다.
COMEX 9월만기 구리는 파운드당 4.6센트(1.37%) 오른 3.4045달러로 4월26일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3개월물 구리는 톤당 80달러(1.08%) 오른 7505달러로 반등에 성공했다. 알루미늄은 2228달러로 24달러(1.09%) 뛰었다.
아연은 35달러(1.68%) 상승한 2120달러를 기록했다. 납은 23달러(1.04%) 오른 224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석은 440달러(2.22%) 뛴 2만29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니켈은 2만1950달러로 285달러(1.32%) 상승했다.
뉴욕 ICE 10월만기 원당은 0.29센트(1.56%) 오른 18.88센트로 장을 마감했다.
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2.35포인트(0.85%) 오른 278.9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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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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