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박병석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은 4일 자동차보험료 문제와 관련, "과연 적정인상률이 맞는 것인지 따져보고 인상폭을 낮추고 시기도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첫 회의에서 "어제 삼성화재가 자동차 기본료 3.1%를 올리겠다고 했다. 직접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달 중으로 모두 인상발표를 하고 9월부터 모두 인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은 이어 "(자동차보험은) 국민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면서 "국토해양부는 인상폭을 1.87%라고 하고, 사실상 정부기관인 보험개발원은 5.7%라고 한다. 무엇이 맞는지 객관적 검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손해보험협회는 작년에 무려 1조500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현대, 삼성, 동부, LG 4대 보험사는 특별보너스를 천만원대까지 지급했다"면서 "즉각 자동차 보험료를 국민에게 전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박 위원은 아울러 "정부는 선거가 끝났다고 전기료, 가스료 등 공공요금을 올리고 이제 전국민에 해당되는 자동차 보험 인상료까지 사실상 묵인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친서민정책 허울뿐"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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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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