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원내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논평을 통해 " 정부는 쌀값 폭락을 방지하기 위한 긴급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전 대변인은 "쌀값 폭락이 예견되고 있지만 정부의 대책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면서 "(정부의 재고쌀 사료화 방침은) 자세히 들여다보면 국민을 기만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 대변인은 "정부가 사료화하겠다고 밝힌 물량은 36만톤에 달하지만, 2005년 생산분은 6만톤에 불과하다. 결국 2007년에 생산된 물량까지 사료하는 것"이라면서 "식량자원으로 활용 가능한 물량까지 동물들을 사육하는데 쓰겠다는 것이다. 농민들의 피땀을 우습게 하는 어처구니없는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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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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