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일 시 상수도사업본부가 '2010 국제비즈니스대상'에서 제품개발 및 관리부문(New product & Product Management)에서 올해의 우수 기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11개 부문에 걸쳐 1700여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이번에 본상을 수상하게 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창의·문화·지식경영을 기반으로 공공서비스 품질과 경영효율화 향상을 위한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82개 사내 창의지식 동아리를 결성 지원하고, 아리수 아카데미를 통해 연극,영화, 뮤지컬 등 문화 마인드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도록 하는 등 이른바 3C(창의,문화,사내동아리 활동)로 대표되는 지식경영을 통해 고객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인 점이 크게 인정을 받았다.
이정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리수의 품질뿐만 아니라 혁신적 경영성과에서도 명실상부 세계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더 좋은 명품 아리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9월 27일 터키 이스탄불의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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