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바캉스 덕분에"... 백화점 7월 매출 두자릿수 신장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백화점 여름 정기세일과 휴가철이 맞물리면서 지난달 주요 백화점의 매출 신장률이 모두 모두 두 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했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7월 한 달 동안 전국 25개 점포(기존점 기준)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존 GS스퀘어 점포 3곳과 광주 수완점, 대구 율하점을 포함한 전점포 기준으로는 무려 22.0% 신장률이다.

경기 회복과 프리미엄 세일의 영향으로 유아·완구상품 매출이 23.5%, 핸드백 23.2%, 해외명품 22.9% 등으로 고신장세를 보였고, 바캉스 관련 상품의 인기가 높아 스포츠 매출은 23.1%, 아웃도어는 16.4% 각각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도 기존 7개 점포의 지난달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4.1%, 영등포점을 포함한 전점포 매출은 무려 26.7% 증가했다.
바캉스 관련 상품의 매출 호조로 스포츠 전 장르가 21.5%의 높은 신장률을 보인 가운데 수영복을 포함한 레져스포츠용품이 39.1%, 나이키와 아디다스 등 베이직 스포츠가 30.1% 신장했다.

또 무더운 날씨의 영향으로 여름상품 매출도 높은 실적을 보여 티셔츠, 핫팬츠, 미니스커트 등 여성캐주얼이 13.9%, 선글라스는 30.8% 신장했다.

여성의류와 명품 판매가 두드러진 갤러리아백화점의 7월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MD운영팀 김상수 팀장은 "올해는 경기 상황이 나아지면서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 많아 바캉스 관련 상품의 매출이 크게 신장했다"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8월에 이어 9월까지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바캉스 상품들의 호황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인경 기자 ikjo@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