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모 은행 계좌에서 회사 자금을 꺼내 개인 계좌에 넣는 방법으로 2007년 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800여억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2008년 4월에는 G사가 은행과 거래처 등에 150억 상당의 지급보증을 서게 한 후 이 가운데 76억여원을 대신 갚게 한 혐의도 있다.
이들은 회사의 유상증자와 증여세 납부 등을 위해 금융기관과 대부업자들에게서 대출을 받으면서, 채무가 2005년에는 500여억원, 2006년에는 550~600여억원에 이르러 원금을 제외한 이자마저도 못 갚는 상황에 처해 횡령에 나선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