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3000억~4000억원 자산 매각해 재무구조개선약정 조기졸업
대한전선 고위관계자 "구조조정 가시화…속도 붙을 것"
$pos="L";$title="(오프 사진) 손관호 대한전선 회장";$txt="손관호 회장";$size="150,200,0";$no="201007300854096647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손관호 대표이사 회장 체제가 출범한 지 20일 만에 대한전선이 처음으로 투자자산을 매각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손 회장은 현재 추진 중인 한국종합캐피탈 지분 매각을 비롯해 비주력 사업의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대한전선은 29일 선박용 전선전문업체인 ㈜티엠씨의 지분 39.22%를 티엠씨의 최대주주인 송무현 대표이사 측에 46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대한전선은 지난 2005년 5월 99억원으로 티엠씨 지분 전량을 취득한 바 있어 5년 여만에 361억원의 매각 차익을 거둔 셈이다.
대한전선 고위 관계자는 "손 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이제부터 구조조정이 가시화되고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면서 "여러 가지 대상을 리스트에 올리고 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재무적 투자자산 매각보다는 향후에는 비중 있는 자산 매각 처리에 집중할 것"이라며 "사업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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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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