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 신장지구 재정비촉진계획 결정·고시…1만801가구 공급
경기도는 평택시 신장동, 서정동 일원의 평택 신장지구 재정비촉진계획(안)에 대해 지난 5월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열어 조건부 가결하고, 30일 최종 결정고시했다.
존치관리구역을 제외한 촉진구역 내 주택건립 규모로는 총 1만162가구 중 분양주택이 8640가구, 임대주택이 1522가구이며, 이 중 전용면적 60㎡ 이하 3774가구, 60㎡ 초과∼85㎡이하 3568가구, 85㎡ 초과 2820가구 등이다.
지속가능성, 국제화 도시, 문화적 다양성을 주요 키워드로 차별화된 명소 조성, 지역특성을 살린 주거단지, 녹색교통 중심의 교통체계 등 신장지구의 미래상이 제시됐다.
촉진계획은 평택, 오산 등 수도권 남부의 영어교육 특화로 송탄 역세권 내 전문학원 유치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청소년 교육 및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의 역할도 중요시했다.
또 촉진계획은 지구와 인접한 k-55미군부대를 고려한 외국인 취향의 주거유형 도입 등 국제적 주거단지 도입과 군용철도를 활용한 셔틀열차 운행, 입체 자전거 전용도로 도입 등 녹색교통 계획을 담고 있다.
특히 촉진계획은 거주민의 주거안정을 고려한 지역특성을 살린 자족성 계획 등 다양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 아이템을 제시했다.
$pos="C";$title="평택신장뉴타운 위치도";$txt="";$size="550,561,0";$no="2010073008451408622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총괄계획가(Master Planner)인 서울대 정창무 교수는 군용항공기로 인한 소음 및 고도제한 등 열악한 주변 여건으로 자칫 쇠퇴해 질 수 있는 지역을 이번 재정비촉진계획을 통해 도시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마련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원활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선 무엇보다 사업주체인 주민과의 소통이 우선”이라며 “뉴타운 시민대학 등 지속적으로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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