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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신장뉴타운 국제도시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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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신장지구 재정비촉진계획 결정·고시…1만801가구 공급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 평택 신장뉴타운이 오는 2020년까지 1만801가구 규모의 국제적 도시로 변모한다.

경기도는 평택시 신장동, 서정동 일원의 평택 신장지구 재정비촉진계획(안)에 대해 지난 5월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열어 조건부 가결하고, 30일 최종 결정고시했다.
촉진계획안에 따르면 2020년을 목표로 지구면적 117만6000㎡, 총 1만801가구 규모로, 총 16개 구역으로 나뉘어 그 중 촉진구역이 12개소(재개발사업구역 7,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 5), 존치관리구역이 4개소로 앞으로 촉진구역에 대해선 추진위원회 구성 등 단계적으로 사업추진이 가능해 진다.

존치관리구역을 제외한 촉진구역 내 주택건립 규모로는 총 1만162가구 중 분양주택이 8640가구, 임대주택이 1522가구이며, 이 중 전용면적 60㎡ 이하 3774가구, 60㎡ 초과∼85㎡이하 3568가구, 85㎡ 초과 2820가구 등이다.

지속가능성, 국제화 도시, 문화적 다양성을 주요 키워드로 차별화된 명소 조성, 지역특성을 살린 주거단지, 녹색교통 중심의 교통체계 등 신장지구의 미래상이 제시됐다.
신장쇼핑몰을 중심으로 주변지역을 내외국인이 함께 즐기는 국제적 다문화 쇼핑타운이 조성된다.

촉진계획은 평택, 오산 등 수도권 남부의 영어교육 특화로 송탄 역세권 내 전문학원 유치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청소년 교육 및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의 역할도 중요시했다.

또 촉진계획은 지구와 인접한 k-55미군부대를 고려한 외국인 취향의 주거유형 도입 등 국제적 주거단지 도입과 군용철도를 활용한 셔틀열차 운행, 입체 자전거 전용도로 도입 등 녹색교통 계획을 담고 있다.

특히 촉진계획은 거주민의 주거안정을 고려한 지역특성을 살린 자족성 계획 등 다양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 아이템을 제시했다.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인 서울대 정창무 교수는 군용항공기로 인한 소음 및 고도제한 등 열악한 주변 여건으로 자칫 쇠퇴해 질 수 있는 지역을 이번 재정비촉진계획을 통해 도시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마련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원활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선 무엇보다 사업주체인 주민과의 소통이 우선”이라며 “뉴타운 시민대학 등 지속적으로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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