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끼' 히로인 유선, 강우석 차기작까지 꿰차… 흥행제조기 되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성기 기자]개봉 2주 만에 250만 관객돌파에 성공한 영화 '이끼'로 '연기파 배우'에서 '흥행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유선의 차기 행보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강우석 감독의 신작이자 동명의 인기 웹툰을 영화화하며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영화 '이끼'에서 모든 비밀의 열쇠를 지닌 의문의 여인 '이영지' 역으로 변신, 충격적 결말의 실타래를 쥔 캐릭터의 긴장감을 극대화 시키는 카리스마를 선보여 호평을 이끌어낸 유선은 강우석 감독의 차기작 휴먼드라마 '글러브' 의 여주인공으로 연이어 캐스팅됐다.
근 10년간 자신의 작품에 여배우 등장을 극도로 자제했던 강우석 감독의 연이은 캐스팅은 2010년 국내 영화계 가장 '핫'한 배우가 유선임을 뒷받침할 수 있는 가장 큰 근거.

강우석 감독은 최근 언론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왜 진작 톱스타 반열에 오르지 못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좋은 느낌을 가진 배우다"라며 "이목구비가 뚜렷한 미인형은 아니지만, 다양한 캐릭터의 모습을 표현할 수 있는 매력적인 느낌을 지녔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선은 "무엇보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배우로서 연기인생의 터닝포인트로 삼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신 강우석 감독님을 비롯해, 생사고락을 함께한 많은 선배님들의 믿음과 배려가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며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하며 "배우에게 터닝포인트란 인생의 전환점과도 같고, 영화 '이끼'를 통해 새롭게 다진 연기인생의 지표와 각오를 통해 항상 변화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배우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할 것이다"는 다짐을 밝혔다.
지난 해, 평균 40%대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던 KBS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 이어 2010년 영화 '이끼'의 흥행까지 TV와 스크린을 오가며 '흥행제조기'로서 발돋움하고 있는 유선은, 최근 여배우 기근현상에 시달리고 있는 충무로의 고민해결사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