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기범 기자]배우 유선이 영화 '이끼'로 흥행퀸으로 거듭나는 한편 절제된 카리스마와 내면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유선은 지난 14일 개봉한 '이끼'에서 30년간 베일에 가려진 채 비밀투성인 한 마을에서 일어난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이영지 역할을 맡았다. 이 영화는 개봉 5일 만에 전국 113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어 "강우석 감독의 차기작 '글러브'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는 등 이번 작품을 계기로 강우석 감독의 '신(新) 페르소나'로 등극한 유선은 한국영화 최고의 감독으로 손꼽히는 강우석 감독과의 호흡을 통해 연기파 이미지를 넘어 흥행배우로서 새로운 변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선은 데뷔 이후 영화 '검은 집' '가발',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연극 '쉐이프'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폭 넓은 활동을 펼쳤지만 영화 흥행과는 인연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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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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