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남보원이 영원한 라이벌 故 백남봉의 죽음에 대해 비통하고 애절한 심경을 밝혔다.
남보원은 29일 오후 5시 15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백남봉과 저를 라이벌로 여기는 사람이 많은데, 맞다. 우리는 아름다운 라이벌이었다."고 말한 후 "이제 고인이 됐으니, 한쪽 날개를 잃은 것 같고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막막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남보원은 "남봉이는 대한민국의 웃음 배달부로 국민들이 힘들 때 웃겨드렸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살아왔다."며 "정말 내 후배 남봉이는 자랑스럽고 사랑하는 동생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남보원은 잠시 평양에서 故 백남봉과 '투맨쇼'를 하던 때를 떠올렸다.
그는 "남봉이는 이제 김희갑도 만날테고, 친구인 이주일도 만나게 될 것이다. 천국에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백남봉의 빈소는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되어 있으며, 오는 31일 오전 6시 발인한다. 백남봉의 유해는 성남영생원에서 화장한 뒤, 분당 메모리얼파크에서 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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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
사진 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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