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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5경기 연속 2루타…팀은 0-8로 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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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클리블랜드 추신수가 2루타를 때려내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오른손 엄지 부상을 털고 복귀 뒤 6경기 연속안타. 시즌 타율은 전날 2할9푼7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안타는 0-1로 뒤진 1회 첫 타석에서 나왔다.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A.J 버넷의 너클커브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다. 시즌 19번째 2루타. 1루 주자가 홈을 밟지 못해 타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이후 타석에서는 다소 무기력하게 물러났다. 3회 1사 1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받아친 버넷의 직구는 2루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가 라인드라이브 병살타로 연결됐다. 5회 2사 1, 2루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0-8로 끌려가던 8회 수비에서 쉘리 던컨으로 교체됐다.

클리블랜드는 양키스 선발 버넷으로부터 7안타로 두들겼지만 기회마다 적시타가 터지지 않으며 0-8로 졌다. 버넷은 6.1이닝동안 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편 추신수와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은 박찬호는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이종길 기자 leemean@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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