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프로야구 SK, LG와 3 대 4 트레이드 단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선두 SK 와이번스와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LG 트윈스가 3 대 4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K는 28일 LG로부터 내야수 최동수, 권용관, 외야수 안치용, 투수 이재영을 받고 투수 박현준, 김선규, 포수 윤상균을 내줬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경쟁 체계를 유도, 즉각적인 전력 상승을 노린다. 반면 LG는 젊은 투수들의 영입으로 마운드 보강은 물론 세대교체의 틀을 마련하게 됐다.
양 팀 감독 모두 새 식구에게 거는 기대는 크다. SK 김성근 감독은 “또 다시 경쟁이 시작됐다”며 “내년까지 내다 본 거래”라고 밝혔다. LG 박종훈 감독은 “현재와 미래를 내다 본 트레이드”라고 말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SK는 부상선수들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최동수는 골절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박정권을 대신해 1루수로 나설 수 있다. 안치용은 박재상이 빠진 외야진 투입이 가능하다. 권용관도 어깨부상에 시달리는 나주환 대신 유격수로 출전할 수 있다.

SK는 이재영의 가세로 마운드의 높이 또한 한층 높아졌다. 선발, 불펜 소화가 모두 가능한데다 우완인 까닭에 왼손투수가 즐비한 구원진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LG 역시 젊은 투수들의 영입으로 마운드 운영의 폭을 넓혔다. 박종훈 감독은 “박현준과 김선규는 각각 선발과 불펜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은 2009년 2차 1번으로 SK에 지명된 우완 강속구 투수다. 그간 제구력 난조에 빠지며 부진했지만 김성근 감독으로부터 잠재능력을 인정받았다. 우완 사이드암 김선규는 2군에서 공을 가다듬은 뒤 불펜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윤상균은 기본기가 잘 갖춰진 만큼 조인성의 백업포수로 출전이 가능하다.

이종길 기자 leemean@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