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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추가상승 전망..사상최고치는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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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지역 생산감소+ 금융위기 이후 일본 수요 급증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지난주 10% 가까이 뛴 주석이 당분간 상승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주석 3개월물은 지난주 톤당 1745달러(9.83%) 급등해 1만949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23일에는 장중 한때 1만9750달러로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에 도달하기도 했다.

재고감소로 인해 수급이 악화된 것이 가격 급등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세계최대 생산국 인도네시아의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공급부족현상이 나타났다. 일본과 유럽지역에서 금융위기 이후 제조전기 부문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도 수급을 악화시켰다.


바클레이즈 캐피탈은 "주석 공급부족 현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주석이 내년까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들은 "빠르면 다음주 톤당 2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2008년 중반에 기록했던 2만5000달러를 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클레이즈는 "우리는 향후 18개월 이상 주석의 수급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면서 "현재 주석 가격은 저평가 상태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석은 회로기판 땜질, 용접에 사용되는 땜납의 주원료로 가장 많이 사용된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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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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