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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원초반 서성이는 원·달러.."주식관련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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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 초입에서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개장초부터 1201원까지 저점을 낮추면서 1200원을 위협하기는 했지만 외국인 주식 관련 자금이 바이 쪽으로 들어오면서 하단이 지지됐다.
21일 오전 9시14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2원 내린 120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외인 주식관련 바이 물량으로 1204.5원까지 고점을 찍은 상태다.

오는 23일 있을 유럽 은행들의 스트레스테스트에 대한 부담이 여전히 작용하며 유로달러가 1.28달러대로 내린 점, 하단에서의 외환당국 스무딩오퍼레이션 경계감 등이 지지요인이 되고 있다. 다만 전일 미국 기업실적이 그리 좋지 못했음에도 증시가 오름세로 마친데다 코스피지수도 오르고 있어 하락 압력도 만만치 않다.
외환딜러들은 최근들어 환율이 1200원을 중심으로 1190원~1220원 사이의 좁은 레인지에 머물고 있는 점을 감안해 아래로 1190원대 진입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NDF환율을 반영해 하락 개장한 후 외국인 주식 관련 바이 물량이 들어오면서 1200원이 막히고 있다"며 "외인 주식자금이 오전에 항상 들어오는 분위기"라고 언급했다.

또 다른 외환딜러는 "아래쪽이 단단해 환율이 지지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다만 1200원 밑으로는 열어둘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17분 현재 14.75포인트 오른 1751.52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4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8월만기 달러선물은 1.9원 내린 1203.8원을 나타내고 있다. 등록외국인이 2223계약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249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달러·엔은 87.35엔으로 오르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84.5원으로 내리고 있다. 유로·달러는 1.2889달러로 내리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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