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2주간의 리프레쉬 휴가…책 통해 재충전과 리더 자질 함양
'부킹(Book-ing)'이란 책(Book)과 언제나 진행(-ing)이라는 의미를 합성한 것으로 1년 365일 항상 책과 벗하고, 책을 가까이하자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현대오일뱅크는 사내 도서선정 위원회를 구성,'혼(魂) 창(創) 통(通)', '마켓 3.0', '스위치' 등 경영 및 자기계발 도서를 선정하고 휴가를 떠나는 임직원들에게 제공했다.
여름휴가 기간 동안 시행하는 '부킹' 캠페인은 현대오일뱅크가 지난 2002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7년째 유지하고 있는 독특한 사내 독서 문화다.
회사는 창의력,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깐깐하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우수 독후감을 선정해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250만원을 포상금을 지급한다.
현대오일뱅크는 독후감을 사내 통신망인 지카페(知-cafe)에 게재해 전 임직원과 함께 공유하게 된다. 책을 통해 얻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전 임직원에게 전파하기 위해서다.
정태오 현대오일뱅크 제품팀 차장은 "3권 가운데 '스위치'를 골랐는데, 작은 혁신으로 큰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내용이 맘에 들었다"며 "책을 통해 휴가 기간 동안 회사를 변화시키는 아이디어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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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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