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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 만들기’에 2억44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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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자 가점, 금리 우대 등 20여개 인센티브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는 기업 생산성 향상, 저출산 해결, 기업문화 개선 등을 위해 가족친화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약 4만9500개의 기업이 있으며, 중소기업은 4만9300개로 99.5%를 차지하고 있다.
리크루트 조사에 의하면 대기업은 53%, 중소기업은 22%만이 가족친화경영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도내 근로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모두 잘 해낼 수 있는 가족친화적 직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일하기 좋은 기업(G-GWP) 만들기’ 를 추진한다.

도는 ’일하기 좋은 기업(G-GWP)만들기’를 위해 3개 사업에 2억44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우선 민간기업의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총 6회에 걸쳐 ‘CEO 대상 찾아가는 가족친화경영 설명회’를 실시한다.

이와 관련, 도는 수원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16일 이비스 앰배서더호텔에서 기업 CEO를 대상으로 유한킴벌리(주) 부사장 이은욱 강사를 초청해 ‘일하고 싶은 기업만들기(사람중심경영·사회책임)’를 주제로 제2회 CEO 대상 찾아가는 가족친화경영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설명회에선 대한민국 대표적 가족친화경영기업인 유한킴벌리(주)의 다양한 가족친화경영 사례와 일·가정의 균형이 기업경영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 소개된다.

가족친화경영 도입을 원하는 기업에게 무료로 컨설팅도 지원한다.

도는 오는 8월 공고를 내고 30개 기업을 선정해 9~11월에 기업여건에 맞는 가족친화제도를 설계해 컨설팅을 지원,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G-GWP)’에 선정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금년에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G-GWP) 10개 기업을 선정하여 인증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8월에 평가기준을 개발하고 공고 및 심사를 통하여 우수기업을 선정해 12월에 시상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현재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시 우대금리(0.5%),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무역기금 융자사업 가점 부여 등 8개 기관 20개 항목의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있다.

도는 향후에 가족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G-GWP)만들기’ 프로젝트를 도내 공공기관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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