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훈남'들의 목에 걸려 있는 묵주 목걸이가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 급부상했다.
'피겨여왕' 김연아의 묵주반지가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이번엔 축구스타 박지성과 배우 장동건, 정우성, 다니엘 헤니, 고수 등 훈남들의 묵주 목걸이가 '잇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스타들은 심리적인 안정과 함께 행운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바람과 징크스가 어우러져 묵주 목걸이를 애용하고 있다고 패션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태리 명품 브랜드 체사레 파치오티 주얼리의 이수경 부장은 "묵주 목걸이는 섹시하고 클래식한 느낌을 동시에 주고 있다"며 "미국과 유럽 스타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묵주 액세서리 사랑이 국내에서도 한동안 패션 트렌드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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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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