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 과정에서 홍준표 의원 등이 제기한 병역기피 의혹 등 거센 공세 속에서 고전하기도 했지만 탄탄한 조직표를 바탕으로 한나라당의 새로운 얼굴로 선출됐다.
정치 스타일은 카리스마가 있고 스타일 역시 소신과 주관도 뚜렷하다는 평가다. 이번 전대에서는 위기를 돌파할 강력한 리더십을 주창하면서 정권재창출을 위한 한나라당의 변화와 개혁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아울러 1987년 6월항쟁의 도화선이 된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의 전모를 파헤친 스타검사로 유명하다. 이후 인권변호사를 거쳐 1996년 15대 총선에서 신한국당 후보로 출마해 여의도에 입성한 뒤 내리 당선되면서 4선 중진 의원이 됐다. 17대 국회에서는 이재오 전 국민권익위원장, 김문수 경기지사, 홍준표 의원 등과 함께 국가발전연구회에서 활동하며 박근혜 전 대표에 맞선 비주류 진영에서 활동해왔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지연진 기자 gyj@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