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9일 중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지수가 바닥에 근접했다는 전망에 저가 매수세 유입됐으며, 지표개선 소식과 중국 인민은행의 통화기조 유지 발언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3% 상승한 2470.92에, 선전지수는 2.9% 오른 984.32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인민은행은 "올 하반기에 현 통화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 상반기 대출 증가세와 금융시스템 유동성은 적절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 2분기 산업동향지수가 135.9를 기록, 올 1분기의 132.9보다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확장 국면에 있음을 뜻한다.

이에 바오산철강은 3%, 허베이 청강은 5.4% 급등했다. 중국 2위 항공사 동방항공 지난달 항공기 승객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는 소식에 5.6% 폭등했다. 에어차이나는 3.9%, 중국 남방항공은 4.1% 동반 상승했다.


장시투자운용의 왕 쳉 펀드매니저는 "중국 정부가 모기지와 관련한 긴축 조치를 완화할 것이란 전망이 있다"며 "주가는 과도하게 떨어졌으며 반등할 시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CIMB그룹은 "지수가 바닥에 근접했다"고 평가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올 들어 25% 가량 폭락했으며, 지난 2일 장중 1년여래 최저 수준인 2319.74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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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차이나증권의 웨이 웨이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제가 연착륙(소프트랜딩)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 실적이 크게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닝시즌이 끝날 때까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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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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