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이해신, 박찬범교수팀 인공뼈 개발, 치과용 임플란트 등에 적용
이 기술은 뼈의 주요 성분인 인산화칼슘 미네랄결정을 다양한 겉면에서 고속성장시키는 것이다. 뼈를 이루는 칼슘성분의 대부분(약 90%)은 인산화칼슘으로 돼 있다.
KAIST 연구팀은 이런 홍합접착제를 모방한 폴리도파민(polydopamine)이라 불리는 무독성의 화학성분을 코팅하면 금속, 산화규소, 산화철, 스테인리스, 테플론, 폴리스티렌 등과 같은 다양한 지지표면에서 인산화칼슘 결정이 쉽게 자랄 수 있음을 입증했다.
기존기술은 인산화칼슘결정을 특정물질의 겉면에서만 성장시키는 한계를 지녀왔다. 또 이를 필요로 하는 인공뼈, 치아임플란트 등 여러 지지소재에 도입할 수 없다는 단점도 있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인공뼈 재생과 같은 의료용재료는 물론 차세대 치과용 임플란트용 표면소재개발과 같은 다양한 응용분야에 쓰일 수 있다.
관련연구결과는 독일에서 발간되는 재료분야 국제저명학술지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지 최근호(7월9일자 온라인판)에 인사이드커버논문으로 실렸고 최근 특허출원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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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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