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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이모저모] "너무 어려운' 오크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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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파3홀에서 드라이버를(?)"

'세번째 여자 메이저' US여자오픈(총상금 325만 달러)이 열리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골프장(파71ㆍ6598야드) 8번홀(사진)이 무려 252야드로 세팅됐다.
여자선수들의 드라이브 샷 평균 비거리가 245.9야드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다수 선수들은 드라이버를 잡아야 할 판이다. 그린 왼쪽에는 더욱이 일명 '사하라'라고 불리는 100야드 길이의 대형 벙커까지 도사리고 있다.

108년이나 된 이 코스는 일단 긴 전장부터 악명이 높은 코스다. 파5홀인 12번홀은 602야드로 '2온'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나마 남자대회가 치러질 때보다는 60야드 정도 짧다는 것이 위안이다.

이 골프장은 사실 PGA챔피언십이 세 차례, US오픈은 여덟 차례나 개최될 정도로 '메이저 전용 코스'다. US여자오픈은 올해가 두 번째다. 남자대회에서 파4였던 477야드의 9번홀이 이번 대회에서는 다행히 파5로 바뀌었다.
페어웨이가 약간 넓어지기는 했지만 남자대회와 비교해도 크게 달라진 건 거의 없다. 오버파 우승이 예상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2007년 US오픈에서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의 우승스코어는 5오버파였다.

시그니처 홀은 3번홀(파4ㆍ400야드)과 4번홀(파5ㆍ559야드)이다. 두 홀에 걸쳐 있는 '교회 의자(Church Pews)' 벙커가 유명하다. 벙커 길이가 100야드에 폭이 40야드로 그 안에는 긴 러프로 무장한 언덕이 일렬로 서 있다. 이 벙커 이외에도 코스 곳곳에 200개에 달하는 '깊은 벙커'들이 포진해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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