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나쁜남자'도 막장? 친자매간 연적 자극적이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황용희 최준용 기자]키스신-진한 스킨십 자극적인 소재 없이는 드라마가 안 되나?

8일 방송된 SBS TV '나쁜남자'(김재은 극본, 이형민 연출)에서는 남녀 배우들의 키스신과 진한 스킨십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건욱(김남길)은 태성(김재욱)에게 해신그룹이 맡고 있는 공사장 건축자재 도둑을 잡으라는 지시를 받게 되고 장감독을 비롯해 스턴트맨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일을 완수했다.

홍회장(전국환)은 크게 기뻐하며 공을 세운 건욱에게 회사에 들어와 일할 것을 권유했고, 건욱은 이를 받아들인다. 그 날 밤, 신여사의 갤러리 오픈 파티가 열리고, 태성과 의상을 바꿔 입은 건욱은 자신에게 흔들리는 태라(오연수)와 진한 키스를 나눈다.

태라는 자신의 여동생인 모네(정소민)가 건욱을 좋아하는 것을 알기에 흔들리는 자신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하지만 쉽지않다. 친자매간 한 남자를 두고 연적이 된 셈. 아무리 한 남자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이 생겼다고 해도 이미 동생이 그 남자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런 행동을 하는 언니의 모습은 쉽게 공감가지 않는다.
도대체 무엇이 친 자매간 사이를 불편한 관계로 치닫게 하는 것일까. 정상적인 스토리로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지 못한다는 판단에서인지 시청률을 높이기 위한 장치로서 자극적인 소재를 활용하는 것이다.

이처럼 자극적인 소재와 아슬아슬한 수위로 인해 온가족이 둘러앉아 마음 편히 드라마를 즐기지 못해 시청자들은 불편하다.


최준용 기자 yjchoi01@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