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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펀드시장, 주식 지고..채권·MMF 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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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올해 상반기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수탁고는 감소했지만 채권형 펀드 및 단기금융상품(MMF, 머니마켓펀드)의 자금유입 증가로 전체 수탁고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발 금융위기 등 대외 악재영향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두드러져 채권형 및 MMF 중심으로 자금유입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8일 금융투자협회 따르면 전체 펀드 수탁고는 6월말을 기준으로 전년말 대비 1조3000억원 증가한(ETF제외) 329조4000억원 기록했다.

올 상반기 해외펀드 설정액은 전년 말 대비 4조2000억원 감소해 68조8000억원을 기록했지만 국내펀드의 설정액은 MMF 및 채권형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전년 말 대비 5조5000억원(2.2%) 증가하며 260조6000억원을 나타냈다.

전체 펀드 순자산은 315조5000억원으로 코스피 상승 및 국내펀드의 설정액 증가에 힘입어 전년 말 대비 8000억원(0.3%) 늘었다.
유형별로는 채권형과 MMF는 전년말 대비 증가한 반면 주식형은 감소했다.

주식형 펀드는 주가지수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및 투자원금회수 등으로 올 상반기동안 10조4000억원의 자금 순유출을 보이면서 6월말 기준 순자산 101조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4월 주가지수가 강세의 영향으로 4월 한달에만 5조100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보유자산 별로 살펴보면 전체펀드의 보유자산 중 주식비중은 전년 말 대비 3.2%포인트 감소한 34.8%를 기록한 반면 채권비중은 4.3%포인트 상승한 32.4%를 기록하며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주식비중은 전년 말과 동일 수준을 유지한 반면 예금비중은 전년 말 대비 0.1%포인트 감소해 각각 91.1%, 0.6% 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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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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