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송도·청라에서 연내 마지막 알짜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송도·청라지구는 침체 골이 깊었던 올 신규 분양 시장 속에서도 인기를 끌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분양하는 단지마다 높은 경쟁률 속 순위 내 청약마감이 잇따랐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에 따르면 연내 송도·청라에서는 총 8곳에서 8469가구가 공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송도 4곳에서 5154가구가 나오고 나머지 4곳 3315가구는 청라지구에서 공급된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송도지구는 국제업무지구 자족형 도시라는 장점으로, 청라지구는 경인아라뱃길 수혜를 입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하지만 두 지역은 지역적 특성이 다른 만큼 경쟁력 부분도 다르기 때문에 잘 따져보고 본인에게 맞는 지역을 잘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침체 장기화에 더해 최근 전매제한이 풀린 물량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와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붙은 매물이 나오기도 해 청약 시 단기적은 투자 수익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접근하는 게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서울 접근성 '청라' VS 교육 '송도'
송도지구와 청라지구 두 지역 모두 교통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은 송도보다 청라가 더 우위에 있다. 영종대교와 공항철도가 청라지구 바로 북쪽으로 이어져 영종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이 이어진다.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역이 개통되면 서울 도심권까지 한 번에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서쪽으로 제2서울외곽순환도로가 건설된다. 남쪽으로는 제1경인고속도로가 영종도로 이어지는 제3연육교와 만나면서 영종도와 청라 그리고 서울로 직선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청라는 분양가 면에서도 송도에 비해 경쟁력을 갖췄다. 송도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200만~1300만원인데 비해 청라는 3.3㎡당 1100만~1200만원으로 청라가 송도보다 저렴하다.
규모에서는 송도가 청라보다 3배가 넓다. 송도는 5325만㎡ 면적으로 인구 25만명의 거주를 목표로 최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갖춘 지능도시로 개발이 진행 중에 있다. 청라는 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 면적과 비슷한 1천778만㎡ 면적으로 건설된다.
교육에서도 송도가 우위에 있다. 송도국제학교가 올해 9월에 개교를 앞두고 있고 연세대 송도캠퍼스와 한국외국어대가 2013년에 개교할 예정이다. 송도 글로벌캠퍼스에는 뉴욕주립대와 노스캘롤라이나 주립대, 남가주대 등 미주 지역 6개 대학의 입주가 확정돼 있다.
녹지율은 송도와 청라가 비슷한 수준이다. 공원, 하천, 유수지 등을 모두 포함한 송도의 녹지율은 29.8%이고, 청라는 30.3% 수준이다.
$pos="C";$title="";$txt="";$size="550,214,0";$no="201007061419071403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올 하반기 분양단지
대우건설은 송도지구 5공구 RM1블록에서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공급면적 37~132㎡ 21타입으로 총 606실 규모다. 전 평형 바닥난방이 가능하다. 송도글로벌캠퍼스 부지에는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등 10여 개의 외국 대학교 분교가 들어서는 게 메리트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송도지구 A3블록에서는 롯데건설과 한진중공업이 공동 시공으로 140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한다. 공급면적 105~218㎡로 구성되며 10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차로 5분 거리며 오는 8월에 개교예정인 송도국제학교가 가깝다.
포스코건설은 송도지구 D11,16,17-1블록과 F21~23블록에서 '송도포스코더샵'을 하반기 중에 분양할 계획이다. D11,16,17-1블록에서는 112~250㎡ 1494가구로 구성되고 F21~23블록에는 114~223㎡ 1654가구로 매머드급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D11,16,17-1블록에는 송도국제학교(8월 개교)가 인접하며 센트럴파크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F21~23블록은 잭니클라우스CC과 인천 앞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우미건설은 오는 10월에 청라지구 M2블록에 '린스트라우스' 오피스텔을 분양할 계획이다. 공급면적 89㎡ 단일면적으로 총 450실로 구성된다. 단지 내 금융기관, 병·의원, 대형마크 등 다양한 상업시설이 입점할 예정이다. 사업지 남측으로 수로가 조성되는 등 상업시설이 자리하고 인근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예정되어 있다. 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과 가깝고 국제금융중심지로 개발되는 등 개발호재가 다양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반도건설은 청라지구 M1블록에 주상복합아파트 890가구, 오피스텔 720실로 구성된 복합단지를 10월에 선보인다. 주상복합 아파트는 공급면적 129~179㎡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120㎡로 단일 면적으로 나온다. 중심상업지구와 맞닿아 있어 편의시설이 가깝고 경인고속도로 이용이 쉽다.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역이 개통되면 걸어서 10~15분 내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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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지구 A25블록에서는 국민임대 공급면적 52~84㎡로 1255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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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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