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단 한 번 금품 수수도 퇴출시키겠다고 강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민선5기가 출범하면서 단체장들이 공직자들의 청렴에 대해 독려와 주문을 잇달아 하면서 ‘청렴 행정’이 최대 화두가 되고 있다.


서대문구와 구로구, 금천구 등 서울시내 구청장들이 취임과 함께 청렴을 강조하며 직원들에게 한 번만 돈을 받아도 퇴출시키겠다는 지침을 내리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청렴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문 구청장은 지난 2일 오전 8시 구청 6층 대강당에서 7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후 첫 직원 조례를 갖고 공직자들 청렴을 강조했다.

문 구청장은 구청장 "자신이 여러분을 섬길 것이며 여러분도 주민을 주인으로 섬겨야 하되 그럴려면 무엇보다도 여러분 자신이 능력과, 실력, 그리고 겸손한 마음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명한 행정을 위해서 반부패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할 것이며 예를 들면 공무원은 단 한 번이라도 민원인에게 돈 봉투를 받을 경우 바로 아웃되고 단속업 무와 관련 민원인은 3회 이상 위반시 조치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특히 문 구청장이 이같이 공직자들에 대한 청렴을 강조한 것은 전임 현동훈 서대문구청장이 업자로 부터 뇌물을 받아 구속되면서 서대문구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대대적인 청렴 행정을 펼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지난 1일 취임식에서 "부정과 불의와는 절대로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하고자 한다"면서 여러분은 공직을 천직으로 여기고 '신의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란다"고 공직자들에게 청렴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도 1일 직원 조례에서 "공직사회를 움직이는 가장 큰 힘은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제도"라면서 "앞으로 부정과 부패의 끈을 과감히 끊으면서 조직 내 만연했던 인사문제에 관한 모든 폐습을 던져버리겠다"고 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일 오후 2시 구청 2층 다목적 강당에서 가진 구청장 취임식에서 “앞으로 '친절'과 '청렴'을 기본 모토로 해 열린 구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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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평소 ‘청렴, 겸손, 인내’를 신조로 삼아 스스로 낮추는 행정가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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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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