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하나투어가 2일 6월 적자가 일시적 현상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힘입어 반등할 수 있을까.
2일 오전 11시20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일 대비 100원(0.18%) 하락한 5만4600원을 기록중이다. 키움증권을 통해 개인투자자들의 매도세가 나오고 있으며 CS, DSK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물도 나오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하나투어의 주가가 전날 부진했던 것에 대해 6월 적자 실적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일시적인 현상인 만큼 크게 우려할 만한 실적이 아니라는 조언이다.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6월 적자로 인해 2분기 영업이익(46억원)은 당초 전망치를 하회했다"며 "특히 최근 호텔 및 여행업종 주가들이 매우 양호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나온 적자 뉴스는 아무래도 투자심리를 악화시키는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6월 실적 부진은 ‘일시적인 이상기류’에 따른 것"이라며 "즉 남아공 월드컵 등의 영향으로 손님들이 6월 하순의 여행상품을 선호, 월말에 출발하여 다음달 실적으로 잡히는 이월수익(Cut-Off) 규모가 다른 때보다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도 "분기 마지막달 매출인식이 도착일 기준으로 인식돼 하나투어가 6월 적자를 기록했지만 2분기 매출액은 시장기대치를 소폭 상회했으며 영업이익은 기대치 수준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하나투어는 지난 2년간의 장기 침체로 인해 3분기 성수기때마다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나 올해 3분기는 큰폭의 반등이 예상된다"며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6.7% 상승한 616억원, 영업이익은 745% 증가한 138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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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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