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에 출연해 "저 혼자 주민의 심판을 받아보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는 재보궐선거여서 남은 임기가 짧은 만큼 지역을 잘 아는 사람이 당선돼야 지역이 발전할 수 있다"며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가 정권 심판의 장이되면 결국 은평구 주민만 피해를 본다"고 야당의 '정권 심판론'을 반박했다.
7.14 한나라당 전당대회와 관련해 "지금 절실한 것은 당내 화합인데 제가 대표로 출마하면 당내 갈등은 심화될 수 있다"며 "저로 인한 당내 갈등 요인을 제거하자는 의미에서 출마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부에서 당정청 소통이 안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당과 청와대, 정부를 잘 아는 사람이 소통도 잘 할 수 있다. 쓴소리도 애정을 갖고 해야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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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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