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배우 소지섭이 절친한 친구인 박용하의 죽음 앞에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사망 이틀째 빈소를 지키며 유족들을 위로했다.
소지섭 소속사 한 관계자는 "지금 너무 정신이 황망한 상태다. 모든 일정은 다음 주로 미뤄버렸다"고 말했다.
소지섭은 지난달 친구인 박용하가 목을 매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빈소가 마련되기도 전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으로 아이처럼 울면서 뛰어 들어왔다.
현재 소지섭은 드라마 '로드 넘버원' 촬영 후 각종 홍보활동과 광고촬영으로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기지만 이 모든 것이 친구의 죽음 앞에서는 무의미했다.
한편 박용하는 지난달 오전 5시30분께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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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
사진 이기범 기자 metor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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