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만 고군분투..외인ㆍ기금ㆍPR '팔자'
중국 6월 구매자관리지수(PMI)가 두달째 하락세를 보이며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대된 상황에서 수급적으로도 이렇다할 매수 주체가 등장하지 않자 지수가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개인만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지만, 외국인과 연기금, 프로그램 매물을 모두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1일 오전 11시2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8.88포인트(-1.70%) 내린 1669.41을 기록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차익매물을 유도하고 있고, 이로 인해 20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7000원(-0.90%) 내린 76만7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39%), 현대차(-4.84%), 신한지주(-2.19%), 현대모비스(-4.35%) 등이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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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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