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삼공사의 자회사인 KGC판매도 자회사로 편입..470명의 명예퇴직 신청도 받아
KT&G는 우선 그동안 행정단위별로 운영되던 영업조직을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효율성을 갖춘 시스템으로 개편하고, 이 과정에서 약 10%에 해당하는 470명의 임직원으로 부터 명예퇴직 신청을 받았다.
또한, KT&G는 지난 6월30일자로 한국인삼공사의 자회사인 KGC판매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식품사업군내 계열사간 역할 정립을 통해 건강식품사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한국인삼공사는 정관장 브랜드의 품질ㆍ안전성ㆍ신뢰를 기반으로 국내 홍삼사업 지배력 강화와 글로벌화를 추진하여 홍삼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주력하고, KGC판매는 기존 사업강화와 신규사업(New 프랜차이즈 등) 확대를 통해 비홍삼 건강식품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게 된다.
KT&G 관계자는 "이번 영업분야 조직개편과 미래 신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계열사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담배사업 및 건강식품사업의 균형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초우량 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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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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