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집값 불만 없어요".. 공시가격 이의신청 40% 급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국토부, 공동주택 999만가구 이의신청 3598건 접수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집값 하향안정세와 감정평가 신뢰도 향상 등으로 정부의 가격공시에 대한 이의신청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4월 공시한 999만가구의 공동주택 가격에 대해 3598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023건보다 40.3% 급감했다. 올 이의신청은 상향요구가 322건이었으며 3276건의 집값을 내려달라는 요구였다.
이 가운데 정부는 재평가를 통해 248가구에 대해 공시가격을 조정했다. 128건은 올려줬고 120건은 내려줬다. 지난해의 경우 6023건의 요청 중 상향 372가구, 하향 352가구 등 724가구에 대해 조정을 했다.

이 같은 이의신청 건수는 처음 공동주택가격이 공시되기 시작한 2006년 7만6814건보다는 20배 이상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보다도 큰 폭 집값을 조정해달라는 요구가 줄어들어 공시가격의 신뢰도가 높아진 것으로 정부는 평가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시제도 도입 초기보다 거래가 줄고 가격이 안정된 것도 요인으로 풀이된다"면서 "감정평가가 그만큼 정확해졌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의신청을 통해 조정된 공시가격은 7월30일까지 한달간 이의신청을 받으며 이의신청에 대한 결정공시는 8월30일 이뤄질 예정이다.

이의신청 방법은 각 시·군·구에 비치된 소정의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시·군·구에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국토해양부나 한국감정원 본·지점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소민호 기자 smh@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