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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곡산업단지 등 기업 투자유치 3년간 21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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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내 마곡지구에 26개 기업유치, 5만8000개 일자리 창출"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서울시가 올 하반기부터 마곡 산업·국제업무단지 등에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마케팅을 벌이기 위해 2년6개월간 21억50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번 계획은 3년내 마곡지구에 26개 기업을 유치, 5만8000개의 금융·IT(정보과학)·BT(바이오기술)·지식서비스 분야 등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1일 서울시는 올 하반기부터 '미래전략산업 맞춤형 타겟마케팅'을 시행하며 세계 각국의 52개 기업과 양해각서(MOU)를 체결, 26개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를 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 하반기동안 5억5000만원, 2011년과 2012년 각각 8억원 씩, 총 21억5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동안 시는 투자자 발굴과 MOU를 체결을, 내년에는 해당 기업을 직접 방문해 서울투자지역 현장 검증을 유도할 방침이다. 2012년도에는 타겟기업과 투자금액, 행정적 재정적 지원 등 투자조건을 구체적으로 확정하고 등기절차 대행과 컨설팅 지원을 벌일 예정이다.
시는 우선 투자유치 대상기업 604개를 발굴해 이 중 시가 필요로 하는 기업 156개를 파악키로 했다. 이를 통해 3년내 마곡지구에 첨단산업분야의 앵커역할을 할 수 있는 동종업체 10위권 이내 유수기업이나 포브스선정 500대 기업 수준의 글로벌 유수기업 26개와 기타 국내외 다수의 기업 유치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마곡 산업단지를 개발하는 SH공사와 합동전담반을 구성하고 통합PM(Project Manager)운영해 매년 타켓마케팅 추진실적을 평가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5일부터 7월 14일까지 사업을 추진할 민간전문 컨설팅사를 모집하고 있다. 미국, 유럽 및 아시아 현지에서 유치대상기업의 핵심인사와 1:1투자상담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민간투자유치 전문기관을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는 것이다.

박중권 서울시 투자유치담당관은 "맞춤형 타겟마케팅은 마곡을 중심으로 서울시 전지역에 글로벌 앵커기업을 유치해 전략산업클러스터로 발전시키는 것이 최종목표다"며 "3년간 업계순위 10위권이내 세계적인 유수기업 26개를 유치해 서울을 동북아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시키는 발판을 마련하고 외국인투자 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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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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