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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세종시 투표' 긴장속 전열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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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민주당은 29일 세종시 수정 법안 본회의 표결 처리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어 표 단속에 나서는 등 결의를 다졌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총에서 "국론 분열을 막고 더 이상 갈등을 고조시키고 국정의 낭비를 막기 위해서는 종결을 지어야 할 때가 됐다"며 "터무니없는 일이지만 우리당이 표결에 응하기로 결정했다. 확실하게 민의가 무엇인지, 국회의원 다수가 어떤 생강을 하는지 오늘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어 "세종시 수정안의 종지부를 찍고 나면 거기에 대한 책임을 확실하게 물어야 한다"며 정운찬 국무총리의 사퇴를 요구했다.

그는 "정 총리는 국정이 이렇게 표류되도록 잘못된 일을 저지른 것에 대해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할 것이며 집권여당도 여기에 대한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집권여당이 청와대 하수인, 앞잡이처럼 행동함으로 국회 권위를 실추시키고 의회주의를 유린한 부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오늘 좋은 결과로 6.2 지방선거에서의 국민 심판을 확인하고, 국토해양위에서의 부결을 확인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며 수정안에 반대표를 던질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은 세종시 수정안 표결 처리에 대비 84명의 의원들을 소집한 결과 한미전문가 포럼으로 해외 출장 중인 신낙균 의원을 제외한 전원이 참석할 것으로 집계됐다. 또 모친상 중인 최규식 의원이 참석해 동료 의원들로부터 격려와 위로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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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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