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210원대로 훌쩍 급등했다. 증시가 빠지고 유로달러도 1빅 이상 하락하면서 역외 매수세가 급격히 늘었다.
이날 오전 코스피지수가 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나스닥선물 역시 급락했다. 아울러 유로달러는 1.2262달러로 내리막을 걸어 역외 숏커버 및 롱플레이를 자극했다.
아울러 북한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시장 심리를 예민하게 했다. 이날 외신에서는 북한이 천안함사태로 남북 긴장감이 커진 상황에서 서해상의 한미 합동훈련이 있을 경우 전쟁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5월 중국경기선행지수도 전월대비 0.7% 하락한 것으로 나오면서 경기둔화 우려가 확산됐다.
이날 환율은 오전중 거래가 부진한 양상이 거듭되다가 점심시간을 기해 1215원까지 급등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전부터 주식이 안좋고 유로화가 빠지면서 전반적으로 비디쉬했다"며 "역외 숏커버가 나오면서 수출업체 네고물량을 대부분 소화했고 나스닥선물까지 안좋아 역외 롱플레이가 유발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지표와 증시도 나빠져 1220원까지는 열어놔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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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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