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경관 보전위한 시범사업 공모

'해안마을 경관형성', '해안경관 조망공간 조성' 사업 공모 진행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해안권별로 고유한 해안경관을 보전하기 위한 '해안마을 경관형성', '해안경관 조망공간 조성' 사업의 공모가 진행된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까지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사업목표, 연차별 사업계획, 사업내용 등이 포함된 기획안을 받아 8월 중 시범사업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안경관 조망공간 조성사업은 우수한 해안경관 자원을 발굴해 이에 어울리는 창의적인 조망공간(전망공간, 쌈지공원, 가로시설물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앞으로는 지역차원의 단편적인 조망공간이 아닌 지자체간의 해안경관 자원이 서로 연계돼 활용될 수 있는 네트워크형 조망공간을 단계적으로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선정된 시범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예산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2013년까지 추진되며, 올해는 설계비 등 비용을 사업의 성격 및 규모에 따라 차등적으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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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