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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G20정상회의 계기로 전시 회의산업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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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문화부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전시·회의산업에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23일 오전9시 30분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위원장 강만수) 제22차 회의에서는 ‘전시·회의산업 발전방안(한국무역협회)’, ‘도로투자 효율화방안(국토부)’, ‘제10차 기업 현장애로 개선활동(규제개혁 추진단)’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보고안건인 ‘전시·회의산업 발전방안’은 신성장동력산업인 MICE(Meetings,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s)산업 중 전시산업과 회의산업을 중심으로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했다.

‘전시·회의산업 발전방안’에서는 G20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동북아 전시·회의산업의 허브로 육성하는 것을 비전으로, 2015년까지 전시회를 통한 수출액을 연간 600억불로, 국제회의 참가자를 연간 100만명으로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개최수요를 감안하여 수도권 전시·회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지역 전시·회의시설 활용 극대화를 위하여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발전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의 유휴 전시·회의 공간을 소상공인 창업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국제수준의 국가브랜드 전시회와 국제회의를 육성하고, 전시·회의 유치성과 제고를 위한 범국가 해외마케팅 체계를 구축하며, MICE참가자를 위한 계절별·테마별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전시와 장날 개념을 접목시켜 독일의 Messe와 같이 상거래와 관광과의 연계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호텔·쇼핑 등 전시·회의시설 인근 관련시설 집적화를 위한 ‘MICE 복합지구’ 제도를 도입하고, 회의산업은 문화부, 전시산업은 지경부로 이원화된 지원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해 ‘전시산업발전법’과 ‘국제회의산업육성법’을 일원화하기로 했다.

정부와 업계는 G20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제회의 선진국으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핵안보정상회의 등 향후 대형 국제회의 유치 및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국장은 “G20정상회의는 그 자체가 정부간 국제회의로, 한국이 아시아 최고의 MICE 개최지로 도약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이다. 관계부처·업계와 함께 이 기회를 적극활용하여 최고의 MICE강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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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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