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6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 마지막 거래일이다. 그간 외국인의 선물 롤오버가 부진해 마음을 졸였지만 전일 예상외로 많은 물량이 롤오버됨에 따라 시장이 안도감을 갖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에 따라 근월물 거래종료후 9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 거래가 본격화되면서 안도랠리를 펼칠 가능성이 엿보인다. 원월물 저평이 34틱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데다 전일종가 110.70이 20일 이평선 110.69 위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다만 큰폭의 상승세는 어려워 보인다. 지난밤 미국채 금리가 소폭 상승세를 보인데다 뚜렷한 강세 모멘텀도 없기 때문이다. 선물롤오버 이슈로 인해 금통위이후 불거진 금리인상우려감과 선물환규제 등 악재를 제대로 반영하기 어려웠다는 점도 부담이다.

현물시장에서는 단기채보다는 중장기채에 좀더 관심이 모아질 것이라는 판단이지만 강세연출도 어려워 보인다. 전일 국고5년 입찰에서 당초 예상물량을 넘어선 2조1000억원어치가 입찰됨에 따라 강세시도시 매물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안채를 포함한 채권 만기가 4조원가량에 달한다는 점도 고려해볼 포인트다.


원달러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 매매동향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다. 전일 23.9원이 떨어지며 1222.20원으로 마감한데다 지난밤 NDF에서 원·달러 1개월물이 1220.0/1221.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 스왑포인트 1.2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 종가대비 2.9원 내린 수준이다. 환율하락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지난밤 미국채금리가 상승했다. 다만 장중 상승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다. 무디스가 그리스 국가신용등급을 ‘Ba1’으로 기존 ‘A3’에서 네단계나 하향조정했기 때문이다. 개장초에는 4월 유로존 경제가 0.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리가 상승했다. 이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측치 0.5% 상승을 뛰어넘은 것이다.


한국은행이 1분기중 자금순환 동향 잠정치를 발표한다. 정부는 오후 3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연다. 자본시장연구원이 오후 3시 외환시장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권혁세 금융위 부위원장과 신현송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도 OECD 한국경제보고서를 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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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주간 체인스토어 판매, 6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 5월 수출입물가, 4월 자본수지, 주간소매판매, 6월 주택시장지수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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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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