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최근 경영난 심화로 법정관리를 신청했던 광주지역 유통업체 빅마트가 최종 부도처리됐다.
14일 광주은행 등에 따르면 빅마트는 최근 광주은행에 돌아온 어음 2건에 3천400만원을 막지 못해 이날 최종 부도 처리됐다.
빅마트는 최근 300억여원 규모의 영업점 건물을 처분해 부채를 상환키로 하고 주채권 은행인 신한은행 등과 협의를 벌였으나 진전이 없자 지난 10일 광주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한 바 있다.
빅마트는 지난 1995년 5월 광주 남구 주월동 1500평의 미니할인점으로 시작해 2005년에는 2000억 원에 육박하는 연 매출로 지역 시장점유율 30%대로 1위 자리에 올랐다.
부산 대구 등지의 토착유통업체가 줄줄이 무너지는 상황에서도 빅마트는 오히려 점포 수를 늘려 1997년 매출액 1000억 원을 넘었고 2000년 이후 경상이익 20억 원 이상의 안정세를 지켰다. 빅마트의 약진은 ‘지역밀착형 경영’으로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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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 빅3와 대형 마트, 초대형 수퍼마킷인 SSM(Super Super Market)이 속속 들어서면서 설 자리를 잃어 고전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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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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