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배우 김명민이 영화 '파괴된 사나이'가 반 기독교적인 영화가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절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김명민은 14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열린 영화 '파괴된 사나이' 언론시사회에서 "목사인 한 남자가 가정의 화목과 신앙심을 가지고 있다가 딸을 잃고 딸보다 더 사랑하던 신을 잃는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 이후에 세상의 사람으로 지내다가 8년이 지난 후에 딸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귀띔했다.


이어 "딸을 잃은 8년의 시간이 그에게는 회한으로 남는다. 그리고 그 시간이 지난 후에는 더 강한 부성애로 딸을 찾아 나서 살인마와 사투를 벌인다"고 설명했다.

또 "절대로 반 기독교적인 영화가 아니다. 저도 크리스천이고 연기를 하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한다. 목사라는 직업은 주인공이 파괴되는 모습을 대조적으로 그리기 위해서 만들어낸 직업적인 설정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파괴된 사나이'는 죽은 줄만 알았던 딸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8년 만에 알게 된 뒤 딸을 찾기 위해 필사의 추격을 벌이는 아버지의 피 끊는 절규와 분노를 그렸다.


김명민은 극중 신자들을 옳은 길로 인도하는 주목사에서 타락한 삶을 살아가는 주사장으로 변하는 주영수 역을 맡았다.

AD

사랑하는 아내와 5살 딸이 있는 행복한 가정을 이끄는 존경받는 목사 주영수. 그는 송두리째 달리진 인생 앞에 그는 신마저 버리고 타락한 사업가로 변신한다.


'파괴된 사나이'는 7월 1일 개봉예정이다.

박소연 기자 muse@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