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국제빌딩3구역, 원효로1가 등 분양 잇달아
서울 용산은 각종 개발호재로 10년 뒤 최고 주거지역으로 단연 손꼽히는 지역이다. 한강르네상스, 용산국제업무지구, 용산공원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어 서울의 중심이 강남에서 용산으로 움직인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특히 용산국제업무지구는 국내 도시개발 사상 최대 규모인 총 사업비 28조원을 들인 개발사업이다. 용산차량기지 일대 55만㎡ 부지에 102층 규모의 드림타워(가칭)를 중심으로 20~70층 높이의 업무·상업·주거빌딩 30여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용산내에서도 입지조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 한강로 일대의 경우 지분 값이 3.3㎡당 1억 원대에 이르는 곳도 많다. 이밖에도 용산구 신계동 e편한세상이 1억~2억 정도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등 아파트 가격도 크게 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건설업체들도 경기침체로 일정을 미뤘던 분양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달 용산 국제빌딩3구역에서는 동부건설이 '아스테리움' 주상복합 128가구 중 47가구(전용 121~191㎡)를 분양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207실 중 151실(전용49㎡)을 공급한다.
인근 국제업무지구에는 랜드마크 타워와 초대형 쇼핑몰, 호텔, 백화점과 각종 문화공간이 조성된다.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과 1호선 ? KTX 용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동아건설도 서울 용산구 원효로1가 41-1 일대에 주상복합단지 '용산 더 프라임'을 다음달께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최대 38층 아파트 3개동과 오피스빌딩 1개동으로 구성된 용산 더 프라임은 38.6~244.7㎡ 559가구로 모두 일반 분양된다. 이 중 112가구가 66㎡ 이하 소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림산업과 포스코건설,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국제빌딩 4구역(493가구 중 135가구 일반분양)은 11월 분양예정이고, 용산역전면3구역에서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사업장(194가구 중 139가구 일반분양)은 12월에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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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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