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을 실천하는 신뢰행정 펼치겠다" 다짐...화려한 경력자 중심 취임준비위원회 발족
특히 신 당선자는 고려대 법대 졸업 후 7급 공채 시험에 합격, 서울시에서 여성 최초 행정국장 등 굵직한 이력을 과시한 행정관료 출신이다.
신 당선자는 지난 7일 강남구청장 당선증을 받고 "공약을 실천하고 구민의 신뢰를 얻는 행정을 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한 '신뢰행정'을 펼쳐보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준비위원회는 민선5기 강남구 비전을 제시하고 공약사항을 실행할 수 있도록 각계 전문가 17명을 영입했다.
▲교육, 문화, 복지분과 ▲도시, 환경, 교통분과 ▲행정, 재정, 경제분과 등으로 나눠 공약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23일까지 보름간 운영될 '민선5기 강남구청장 당선자 취임준비위원회'는 신 당선자의 원활한 구정업무 인수를 보좌하고 공약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정책발전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당선자가 취임과 동시에 차질 없는 구정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신 당선자는 '취임준비위원회' 종합보고서와 주민 의견, 구정 업무보고 등을 기초로 민선5기 강남구 주요 정책을 수립, 7월 취임과 함께 차근차근 실행할 계획이다.
한편 신 당선자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10만906표를 얻어 44.2% 높은 득표율을 보이며 당선돼 취임 이후 어떤 구청장으로 평가받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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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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